보모어 22년 소테른 캐스크 피니시 48.0%
보모어 22년 소테른 캐스크 피니시
구분 : 아일라 싱글 몰트
증류소 : 보모어
병입자 : 보모어
도수 : 48.0%
숙성년수 : 22년
캐스크 : 버번캐 → 소테른 캐스크 피니시
바틀 컨디션 : 바이알
점수 기준
<2.0(65)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, 단점이 압도적
2.0(65)≤ 장점을 찾기 힘들며, 단점이 명확
2.5(70)≤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, 단점이 더 큰
3.0(75)≤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뒤치락하는
3.5(80)≤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
4.0(85)≤ 단점이 거의 없으며, 장점이 명확
4.5(90)≤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, 장점이 압도적
총점 N:P:F=3.5:5.0:1.5 기준
Nose 4.1(86점)
- Top note : 자몽, 플로럴(아카시아), 말라붙은 과일 주스
- Base note : 잡화꿀, 스모키(훈연, 굴뚝 그을음), 포멜로, 적사과(홍옥), 황도 복숭아, 바닐라, 시나몬
- Hint : 훈제소금, 메탈릭(동전)
Volume : 낮음 / 보통 / 준수함 / 높음 / 강렬함
상당히 찐득한 달콤함과 진한 꽃향기, 그리고 새콤함이 느껴진다.
피트는 훈제된 음식 같은 뉘앙스인데, 은근하고 튀지 않는다.
상당히 찐득한 달콤함과 새콤한 시트러스에 약간 미스매치 느낌이 있는데,
노징이 길어지면 각 요소들이 잦아들면서 조화를 이룬다.
특히 잔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바닐라가 도드라지는데, 상당히 괜찮다.
Palate 3.8(83점)
- Top note : 스모키(훈연, 굴뚝 그을음), 고무, 건초/담뱃잎
- Base note : 태운 보리, 자몽, 레몬, 청포도, 건어물(오징어), 생강차, 꿀
- Hint : 시나몬, 갈변된 사과, 구운 사과
Body : 물같음 / 가벼움 / 중간 / 무거움 / 매우 무거움
Strength : 낮음 / 보통 / 준수함 / 높음 / 강렬함
Length : 짧음 / 짧음~보통 / 보통 / 보통~김 / 김
보모어 18년 딥&컴플렉스와 굉장히 공통점이 많다고 느껴지는 팔레트다.
22년의 숙성감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.
보모어 18년 딥&컴플렉스보다 5%p 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, 질감의 차이 외에는 팔레트에서 더 힘이 있다거나 밀도가 높다고 느껴지지 않는다.
자몽, 레몬 같은 산미와 프루티함이 있으나, 어딘가 신선하지 않은 뉘앙스라 큰 즐거움을 주지는 못한다.
Finish 4.0(85점)
- Nose
· Top note : 스모키(훈연, 굴뚝), 자몽
· Base note : 구운 보리, 고무, 담뱃잎
· Hint : 시나몬
- Palate
· Top note : 청포도, 스모키(훈연)
· Base note : 갈변된 사과, 자몽, 레몬
· Hint : 생강, 태운 보리
Strength : 약함 / 약함~중간 / 중간 / 중간~강함 / 강함
Length : 짧음 / 짧음~보통 / 보통 / 보통~김 / 김
마찬가지로 보모어 18년 딥&컴플렉스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느껴지는 피니시.
좋은 느낌이지만, 그 이상의 뭔가가 있지는 않다.
보모어 22년 소테른 캐스크 피니시 총평 84.35점
장점 :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좋아지는 노즈. 기분좋은 스모키함이 남는 피니시.
단점 : 숙성년수가 잘 납득가지 않는 팔레트. 신선하지 않은 과일 느낌.
기타 코멘트 : 가격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, 보모어 18년 딥&컴플렉스에 비해 특별히 더 우월한 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.